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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퇴진 요구 서경대학교 학생 시위
93년 서경대생들이 재단퇴진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는 모습이다. 학생들은 교육부의 특감실시, 관선이사 파견등을 요구하고 있다. 서경재단(전 국제대)은 교수율 62%를 맞추기 위해 증과증원을 하기위해 유령교수를 허위보고하고 3억1천만원의 공금을 횡령하였다. 이사장은 전과22범에 술집장사로 돈을벌어 서경재단을 인수하고 육영사업에 뛰어든 인물이었다. 교육조건이 너무나 열악하여 이공대의 경우 실습실도 갖추지 않을 정도 였음에도 종합대 승격과 함께 전국에서 우수이공대 B급 판정까지 받았다. 이에 학생들은 교육부에 항의방문 투쟁을 전개하였으며 교육부는 이사장 해임과 책임자 징계조치를 내렸다. 하지만 특감없이 내린 징계조치이기 때문에 학생들은 즉각적인 특감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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