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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학교 신입생 입시부정 사건

90년 신입생 입시 부정사건을 맞은 한성대학교의 모습이다, 한성대 학생들이 신입생 입시부정사건에 반발해 책상 및 의자들을 운동장에 전시한 모습과 농성 중인 한성대 운동장에 "학원자주화 만세" 라고 쓰인 모습이다.
한성대는 90년도 후기대학 입시때 동국대와 비슷한 방법으로 입학생 94명으로부터 1인당 3000만∼4000만원 모두 32억8000만원이라는 거금을 거뒀다. 당시 검찰조사를 보면 학원 경영진은 학교신축 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기부금을 거둘 것을 수차례 모의했다. 경영진은 학교 전산실 컴퓨터에 입력된 기부금입학자의 학력고사 점수를 합격점으로 수정한 뒤 일단 합격자로 발표하고 해당자의 답안지를 컴퓨터에 입력된 점수에 맞춰 조작하는 수법을 썼다. 특히 이들은 이렇게 거둬들인 기부금 가운데 관련 직원들의 위로금으로 1억원씩을 지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