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컬렉션
전국노점상연합 농성
전국노점상연합회 회원 수백명이 7월 3일부터 한달간 명동성당 앞에서 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오랫동안 계속된 장마와 불볕더위 속에서도 힘겨운 생존권 투쟁을 전개했다. 5일 노점의 합법화를 주장하며 명동성당에서 연좌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노점상들은 “백만노점 단결하여 생존권 쟁취하자”라고 적힌 플래카드와 “노점상도 사람이다. 인간답게 살아보자”는 구호가 적힌 수많은 피켓을 들고서 연좌농성을 벌였다. 일부 노점상들이 전경들 앞에 실신하여 쓰러지거나 주저앉아 있고, 경찰 관계자가 일으켜 세우려 하자 이를 뿌리치는 여성이 보인다. 경찰의 강경 진압에 분통을 터뜨리며 오열하고 있는 노점상의 모습도 보인다.
“처자식이 울고있다. 배고파 못살겠다”는 현수막을 내걸고 진행된 22일의 2차 농성에는 전국노동운동단체협의회에서 다수 참석해 함께 연좌농성을 벌였다. 2차 농성 때는 거리에서 돌과 화염병을 던지며 시위에 나섰다. 30일 3차 농성에는 기독교도시빈민협의회가 가세해 노태우 정권의 노점 말살정책을 규탄하기도 했다. 일부 노점상들이 노점철거 항의 표시로 목에 쇠사슬을 묶고 있고서 리어카를 끌고가거나 냉차 등을 팔고 있다. 농성이 치열하게 진행된 명동성당 거리에 중구청과 중부경찰서가 내건 “명동은 노점상 절대 금지구역이오니 정비에 시민 협조를 바랍니다”란 현수막이 보인다.
“처자식이 울고있다. 배고파 못살겠다”는 현수막을 내걸고 진행된 22일의 2차 농성에는 전국노동운동단체협의회에서 다수 참석해 함께 연좌농성을 벌였다. 2차 농성 때는 거리에서 돌과 화염병을 던지며 시위에 나섰다. 30일 3차 농성에는 기독교도시빈민협의회가 가세해 노태우 정권의 노점 말살정책을 규탄하기도 했다. 일부 노점상들이 노점철거 항의 표시로 목에 쇠사슬을 묶고 있고서 리어카를 끌고가거나 냉차 등을 팔고 있다. 농성이 치열하게 진행된 명동성당 거리에 중구청과 중부경찰서가 내건 “명동은 노점상 절대 금지구역이오니 정비에 시민 협조를 바랍니다”란 현수막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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