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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협 농성
서울지역 철거민협의회와 전국빈민연합 회원 500여명은 2일 오후 2시께 국회의사당 앞에서 ‘폭력철거 중지와 물가폭등․주택문제 해결을 위한 도시빈민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이날 국회건설위․서울시․건설부 등에 보내는 청원서를 채택, “현재 철거 중이거나 연내 재개발사업이 벌어질 30여개 지역의 2만 세입자를 위한 임대주택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참가자들은 대회를 마친 뒤 민자당 중앙당사까지 500여 미터를 행진하고 자진 해산했다. 가두시위에선 “임대주택 보장없이 강제철거 어이없다” 등의 플래카드를 앞세웠다. 어린 학생들도 비를 맞아가며 ‘도시빈민 똘똘 뭉쳐 생존권 쟁취’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했다. 가두시위 중엔 전경들과 대치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대회를 마친 뒤 민자당 중앙당사까지 500여 미터를 행진하고 자진 해산했다. 가두시위에선 “임대주택 보장없이 강제철거 어이없다” 등의 플래카드를 앞세웠다. 어린 학생들도 비를 맞아가며 ‘도시빈민 똘똘 뭉쳐 생존권 쟁취’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했다. 가두시위 중엔 전경들과 대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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