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컬렉션
서울지역 철거촌 광경
1990년 초․중반 서울 봉천동과 홍은동, 도화동, 청량리, 미아리 등의 철거촌 모습이다. 봉천동 마을 입구에는 ‘봉천동 철거대책위원회’ 명의의 “공장 상가 생존권을 보장하라”는 플래카드가 내걸려있다. 강제 철거반에 의해 부서진 봉천동 가옥 위에 철거민들이 시위 때 사용한 ‘강제 철거 반대! 세입자 참여방안 마련’ ‘세계화 구호에 서민들만 주눅든다’ ‘김영삼 각성’ 등의 피켓들이 어지럽게 널려있다.
재건축 반대 농성을 하는 마포아파트 세입자들은 흰 머리띠를 두르고 “잘못된 주택정책 세입자를 우롱한다” “세입자 참여없는 재건축 결사반대” 등의 피켓을 들고 연좌시위를 벌이고 있다. 신문로에서도 “신문로는 우리 동네. 재개발 절대 반대” 등의 플래카드가 보인다. 철거민들이 임시로 거처하던 비닐 가건물에 화재가 나 불타는 모습과 이를 소방관들이 진압하는 장면도 보인다.
재건축 반대 농성을 하는 마포아파트 세입자들은 흰 머리띠를 두르고 “잘못된 주택정책 세입자를 우롱한다” “세입자 참여없는 재건축 결사반대” 등의 피켓을 들고 연좌시위를 벌이고 있다. 신문로에서도 “신문로는 우리 동네. 재개발 절대 반대” 등의 플래카드가 보인다. 철거민들이 임시로 거처하던 비닐 가건물에 화재가 나 불타는 모습과 이를 소방관들이 진압하는 장면도 보인다.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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