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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합 주택문제 캠페인

전민련․전노협․전대협 등 11개 단체구 구성된 ‘민자당 일당독재 분쇄와 민중기본권 쟁취를 위한 국민연합’이 주최한 ‘물가폭등, 토지․주택문제 해결을 위한 국민연합 캠페인’이 31일 서울 등 11개 도시에서 열렸다. 경찰은 사전신고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원천봉쇄에 나서 캠페인을 벌이던 시민․학생 150여명을 연행했다.
국민연합은 유인물에서 “500만 가구 이상이 집이 없는 실정에서 허리띠 졸라매며 내 집 마련 꿈을 키워오던 서민, 판잣집이라도 지켜보려던 재개발지역 주민들의 꿈과 희망은 갈수록 산산이 부서져가고 있다” “끝간 줄 모르는 주택문제의 근본 원인은 재벌들의 부동산투기”라고 주장했다.
재야인사와 학생․시민 등은 성북구 동소문동 재개발지역 내 세입자대책위 사무실 앞에서 약식집회를 갖고, 삼선교역 일대에서 시민들에게 유인물을 배포하다 강제해산됐다. 이들은 유인물에서 임대료 동결, 임대차등록제 실시, 재벌토지 환수로 서민주택 확보 등 5개항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