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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탄압분쇄대회
31일 명동성당 앞에서 ‘노점탄압 분쇄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며 결의를 다지고 있다. 연좌시위를 벌인 참석자들과 무장경찰들이 심하게 몸싸움을 하고 있다. 전국노점상연합회 회원 500여명은 7월 3일부터 한달간 명동성당 앞에서 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오랫동안 계속된 장마와 불볕더위 속에서도 힘겨운 생존권 투쟁을 전개했다.
그러나 농성이 장기화되자 생활고를 이기지 못한 이탈자들이 늘어나, 당국의 단속에 맞서 포장마차 운영을 강행하는 ‘현장 투쟁’이 활기를 띠었다. 한 참가자는 “1천만 서울시민 중 0.02%에 불과한 1,800여명의 생계와 복지문제에 정부가 이토록 인색하고 무자비한 것은 우리를 길거리에 널린 쓰레기처럼 우습게 보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농성이 장기화되자 생활고를 이기지 못한 이탈자들이 늘어나, 당국의 단속에 맞서 포장마차 운영을 강행하는 ‘현장 투쟁’이 활기를 띠었다. 한 참가자는 “1천만 서울시민 중 0.02%에 불과한 1,800여명의 생계와 복지문제에 정부가 이토록 인색하고 무자비한 것은 우리를 길거리에 널린 쓰레기처럼 우습게 보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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