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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본동 광석마을 사유지 점유 잔류가옥 철거현장

중계본동 광석마을 철거민들이 철거 반대의 뜻으로 마을 곳곳에 불을 놓았다. 두 군데에서 검은 연기를 맹렬하게 뿜어내며 소각한 연기가 하늘을 시커멓게 뒤덮고 있다. 먼 쪽에서는 조금 전에 소각되었음을 알리는 연기가 계속 피어오르고 있다. 연기로 뒤덮인 곳이 멀리 보이는 큰 길을 사람들과 오토바이 한 대가 지나쳐가고 있다.
‘광석마을 OO대책추진위원회’ 현판이 붙은 사무실 앞에 짐보따리가 가득 쌓여있다. 한 옆에는 작업모와 막걸리 통이 놓여있다. 사무실 입구에는 ‘사람이 사람답게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가야 할 당연한 일을 알리는 게시판’이 걸려있다. 게시판에는 여러 가지의 유인물과 공고문이 나붙어있어 주민들의 철거 반대 분위기를 웅변해 주고 있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