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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구 빈활 발대식

동부지구 서울지역총학생회연합이 30일 세종대에서 동부지구 빈활 발대식을 열고 있다. 세종대․한양대 등 대학생 90여명이 송파지구 노점상연합회, 금호동 세입자대책위 등과 함께 동대문․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일대에서 노점 근로활동을 벌이고, 금호․도곡동 지역 철거민촌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대학생들은 빈활 기간에 낮에는 주로 노점․포장마차․날품노동․가내수공업을 하는 빈민들의 생계활동을 돕고, 빈민지역에서 건물 보수․쓰레기 청소 등 환경정리작업을 벌였다. 밤에는 부녀반․청년반 등의 활동도 전개했다.
한양대 의대생 25명은 강남구 도곡동 철거민촌에서 의료봉사활동을 벌이는 한편, 초․중등생을 상대로 놀이․공부방도 운영했다. 이들은 또 부녀반 등 장년층을 상대로 탈춤 강습도 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