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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로고

5공 시기 제조업 부문 노조 분규

80년대 지속적인 성장 속에서 내수시장의 이상 과열, 고용불안은 전형적인 외화 내빈이 되어 노동자들의 가계를 압박해 왔고, 신군부 세력의 지속적인 임금억제 정책에 노동자들은 더 이상 견디기 어려운 한계상황으로 내몰리고 있었다. 전근대적인 노사관계와 노동악법을 통해 고통을 전가 받아야했던 노동자들은 사회민주화의 전반적 흐름에 영향을 받아 다양한 저항을 시도한다. 80년대 중반을 거치면서 여러 사업장에서 다양한 형태의 임금인상투쟁이 벌어졌다. 민주노조가 있는 사업장에서는 노동조합이 중심이 되어, 어용노조가 있는 사업장에서는 일반 조합원들을 중심으로 임금인상 문제를 제기하였다. 또한 투쟁과정에서 연대 움직임도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