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총의장단 및 산별연맹 대표자들 공휴일축소 철회 촉구농성
1980은 18년 독재의 아성이 무너지면서 유신잔재 세력과 범 민주세력 간의 갈등이 증폭되어 ‘안개정국’이 형성되고 있었다. 이 기간 동안 노동운동은 급속히 고양되어 정치권력의 공백지점을 뚫고, 물밀듯이 떨쳐나섰다. 그리하여 1980년 4, 5월의 고조되는 민주화열기와 더불어 더욱 격렬한 투쟁을 전개하기 시작해 5.17확대계엄 이전까지 897건의 노동쟁의가 발생했고, 참가 연인원도 20만명에 육박해 유신체제 전 기간 동안의 쟁의건수와 맞먹는 투쟁이 전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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