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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로고

대우 근로자 농성

84년 8월에서 11월까지, 초기에 서울대 출신의 송경평과 노조민주화를 열망하는 40여명의 조합원들은 체불된 상여금과 현역복무기간의 근속연수산정을 요구하고 당시 어용노조에 항의하며 조합원들의 지지를 얻어 나갔다. 이러한 노력은 같은 해 12월, 부평 공장에서 어용노조의 방해공작을 뚫고 노조민주화파의 당선을 낳게 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당시 어용노조 민주화투쟁은 현장의 조합원들 사이에 어용노조의 실체와 민주노조의 필요성을 인식케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이후 파업투쟁으로 가는 길을 놓은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