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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로고

대우어패럴 파업 전후광경

6·25 이후 최초의 동맹파업’이라는 평가까지 들었던 구로지역 민주노조들의 동맹파업은 6월29일, 물도 끊기고 전기도 끊긴 상태에서 닷새 동안 굶주리며 버티던 대우어패럴 노동자들이 작업장 벽을 뚫고 진입한 관리자와 구사대들에 의해 강제해산당하면서 막을 내렸다(효성물산과 선일섬유 노조는 26일 밤에 농성을 풀었고, 가리봉전자는 27일 관리직 남자 사원들에게 강제해산당했다). 동맹파업과 이를 지지하는 농성·시위 과정에서 모두 43명이 구속되고, 연인원 370명이 구류를 살았으며 700여명이 강제로 사표를 쓰거나 해고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