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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지역 8개 업체 해고노동자 신민당사 농성

노동운동이 활성화하자 정권은 84년 하반기부터 다시 탄압정책으로 전환하였다. 이에 따라 대량해고, 노동운동가에 대한 비방선전, 블랙리스트 강화, 노조설립봉쇄, 휴․폐업, 형사처벌강화, 구사대 설치 등이 이어졌다.
특히 한 사업장에서 해고된 의식 있는 노동자들의 명단, 소위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한 번 해고당한 노동자가 다른 사업장에 취업할 수 없도록 하는 방법이 널리 사용되었다.
블랙리스트는 개별기업의 제보에 힘입어 기업, 노동부, 정보기관 3자의 합작으로 만들어지며 각 사업장, 노동부 근로감독관실 및 정보기관 등에 비치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