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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방직 노동자 시위 현장
민주노조투쟁을 통해 어용노조를 몰아낸 동일방식 노동조합원은 이후 계속되는 사측과 정부, 그리고 섬유노조측의 폭력탄압에 의해 노조간부와 노동자들이 해고를 당하게 되었다. 1980년대 들어 동일방직 해고노동자들은 〈동일방직복직투쟁위원회〉를 결성하고 4월 12일 20여명이 서울 중심가에서 선전전을 벌였다. 이때 〈국민연합〉(민주주의와 민족통일을 위한 국민연합)의 함석헌, 공덕위, 김승훈, 안광수 목사 등이 노동자들과 함께 유인물을 배포하다 이중 9명이 연행되어 4월 21일 산업선교회 총무 서경석과 동일방식 해고노동자 정명자가 구속되었다. 이에 4월 25일부터 동일방식 해고노동자 30여명은 한국노총 위원장 사무실을 점거하고 복직을 요구하며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이들은 노총 중앙위원회로 하여금 복직을 위한 결의를 하도록 했고, 5월 13일 ‘노동기본권 확보 전국 궐기대회’에서도 행사를 체면유지용으로 치르려던 노총간부들을 제치고 농성에 돌입하게 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하지만 이들의 투쟁은 5.17계엄확대조치로 계엄군에 의해 강제 해산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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