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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인상을 요구하는 대우자동차 근로자들의 시위현장

대우자동차 노동자들이 직접 투쟁에 돌입하게 된 것은 대학 출신인 송경평이 회사에 의해 4급사원으로 전보 발령되자 이를 계기로 회사내 부당처우에 대한 문제를 전면화시켜 노동자들이 적극 지지하고 나서면서부터였다. 노동자들은 평소 상여금 체불, 수당 미지급, 주 44시간 노동제의 불이행 등 회사 측 조치에 대해 커다란 불만을 느끼고 있었으며 노동자의 이익을 대변한답시고 존재하는 노조가 철저하게 회사와 야합하여 노동자들의 참여를 배제한 채 비민주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노동자들의 불신을 받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