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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제강 노사분규

정부는 노동자들의 이러한 움직임의 확산을 차단키 위해 필증교부 거부로 맞서는 한편, 회사 측은 어용노조 결성으로 민주노조를 차단시키려 했다. 85년 1월14일 경동산업 노조나, 4월30일 동일제강 노조의 결성은 설립신고서가 반려되고 회사 측의 어용노조로 대체되면서 결과적으로는 민주노조 합법성쟁취라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정부와 회사 측의 자주적 노조결성 방해전술은 오히려 ‘노동운동탄압저지투쟁위원회’(4월10일), ‘구로민주노조연맹’ 등 노동자들의 정치적 조직을 결성케 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