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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로고

1990년대 문화예술기관 활동 현황

민예총은 민족예술의 발전과 문화예술운동의 대중화를 목적으로 하여 설립된 문화예술기관으로 1988년 11월 26일 고은·백낙청·이건용·임진택 등의 민주문화예술인들에 의해 발기되었다. 주요 활동으로 《민족예술》(월간)과 《민예총소식》(월간)을 간행하고, 문예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민주화 운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었다. 이들의 이러한 민주화 운동은 정부당국에 의해 제재에 의해 구속당하기도 하였다. 이에 탑골공원에서 구속회원 석방 촉구 결의 대회가 열리기도 하였다.
율려학회는 시인 김지하가 주축이 되어 환경파괴, 물질만능주의로 위기에 빠진 현대문명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우리 몸 깊이 내재된 자연질서, 즉 율려를 되살려야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학회이다. 그는 정치개혁을 위해서는 우선 사회를 바꾸고 문화를 새롭게 해야 하며 그에 앞서 음악과 시와 무용을 다루어야 한다고 주장한다.즉 음악·연극·사상 등 전방위적 문화운동을 통해 사회를 바꿔보자는 것이 바로 율려학회의 의미디아. 학회멤버로는 김영동, 채희완, 김지하, 임진택, 이광모, 임옥상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