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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6.15 남북정상회담

2000년 6월 13-15일 평양에서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열렸다.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등 남북 정상은 한반도가 분단된 이래 처음으로 만났다. 이에 앞서 4월 8일 박지원 문화관광부 장관과 송호경 북한 아태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이 남북정상회담 합의문에 서명했다. 같은 달 10일 남북정상회담 합의 내용을 발표하는 박지원 문화관광부 장관과 박재규 통일부 장관의 모습이 보인다.
6월 13일 김대중 대통령이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영접을 받았다. 14일 김대중, 김정일 양측 정상이 남북정상회담에서 환담했다. 김대중 대통령 내외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만경대 학생소년궁전을 방문했다. 양측 정상이 남북공동선언에 서명한 뒤 손을 맞잡고 팔을 들고 있다. 잠시 후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비롯, 남북정상회담 대표단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했다. 이희호 여사는 이날 학창시절 은사와 상봉의 기쁨을 나누었다. 15일 백화원 영빈관에서 열린 대표단 환송오찬의 모습이 보인다. 김대중 대통령이 환송나온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