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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평양축전 관련 모습

4월 28-30일 평양에서 열렸던 ‘평화를 위한 평양 국제 체육 및 문화축전’에 참가했던 재미동포와 재아르헨티나 동포 33명이 5월 3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대부분 미국․캐나다 등에서 여행사를 통해 4월 22일 북한에 들어갔던 이들은 “축전 행사가 주로 프로레슬링 위주로 짜여져 큰 흥미를 끌지 못했다”며 “축전에서 ‘김일성은 김정일, 김정일은 김일성’이라는 카드섹션을 하는 등 부자를 동격으로 묘사하는 것으로 보아 김정일 체제가 비교적 공고하게 구축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1995년 8월 14일 한총련이 ‘범청학련 대표 이북 파견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한총련은 서울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15일 판문점에서 열리는 제1차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연합 중앙위원회 참석을 위해 남측대표 2명 등 모두 3명을 북한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한총련은 정민주, 이혜정씨 등 2명을 범청학련 남측대표로, 베를린에 거주하고 있는 범청학련 공동사무국장 최정남씨를 해외대표로 각각 평양에 파견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