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컬렉션
한미연합사 항의방문
재야와 전대협이 12일부터 ‘91 서울범민족대회’를 강행하고, 경찰은 이를 불법집회로 간주해 원천봉쇄에 나섰다. 범민족대회 남측추진본부와 전대협은 오후 7시50분쯤 경희대에서 개막식을 갖고 18일까지 행사 일정에 들어갔다.
대학가에선 사전분위기 조성작업으로 이날 오후 서울대․연세대․고려대․숭실대에서 출정식을 갖고 경희대로 집결했으며, 서총련 주도로 한미연합사를 방문, 판문점 개방을 요구했다. ‘판문점 개방’ 구호를 외치며 한미연합사 앞 도로에서 연좌시위하는 학생들, ‘주한미군 철수’를 요구하는 플래카드를 들고 연좌농성 중인 참가자들의 모습이 보인다. 경찰은 거리행진 도중 참가자들을 검문해 강제 연행하기도 해 학생들의 격렬한 저항을 받았다. 경찰들의 저지로 거리에 앉아 연좌농성을 벌이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보인다.
대학가에선 사전분위기 조성작업으로 이날 오후 서울대․연세대․고려대․숭실대에서 출정식을 갖고 경희대로 집결했으며, 서총련 주도로 한미연합사를 방문, 판문점 개방을 요구했다. ‘판문점 개방’ 구호를 외치며 한미연합사 앞 도로에서 연좌시위하는 학생들, ‘주한미군 철수’를 요구하는 플래카드를 들고 연좌농성 중인 참가자들의 모습이 보인다. 경찰은 거리행진 도중 참가자들을 검문해 강제 연행하기도 해 학생들의 격렬한 저항을 받았다. 경찰들의 저지로 거리에 앉아 연좌농성을 벌이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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