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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로고

1990년대 반공궐기대회

1990년 4월 13일 탑골공원에서 ‘따이한 북한 개방 촉구 궐기대회’가 열렸다. “폐쇄독재 개방하여 남북 동포 살 길 찾자” 등의 피켓이 보인다. 같은 해 5월 29일 임진각 망배단에서 열린 ‘북한 민주개방 촉진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북한 문호 개방’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좌경․용공세력을 힘을 합해 척결하자”는 피켓이 보인다. 1992년 10월 9일 탑골공원에서 6․25참전 예비역 영한청죽회 회원 500여명이 남한 조선노동당 사건과 관련한 안보강화 궐기대회를 열었다.
1994년 7월 16일 통일회관에서 이북도민회 중앙연합회 회원 1,500여명이 ‘김일성 죄상 규탄 및 친북용공분자 분쇄 궐기대회’를 열었다. “6․25의 전범 원귀 백번 죽어도 아쉽지 않다”는 피켓이 보인다. 같은 달 17일 서울역 광장에 모인 6․25 전몰군경 유자녀회 회원들이 김일성 화형식을 가지려다 저지하는 경찰과 대치하는 모습이 보인다. 같은 달 22일 한국 기독교 원로회 회원 60여명이 반공집회를 갖고 기독교연합회관에서 탑골공원까지 행진을 하고 있다.
1995년 6월 25일 한국전쟁 발발 45주년을 맞아 반공행사가 전국적으로 개최되었다. 같은 해 10월 19일 한국자유총연맹 회원 1천여명이 국립극장에서 ‘북한 인권개선 촉구 시민궐기대회’를 갖고 명동까지 행진했다. “1천만 이산 아픔 더 이상 못 참겠다” “강제납북 이산가족 오늘도 통곡한다” 등의 피켓이 선보였다. 1997년 6월 19일 제44주년 반공의 날 기념 통일안보 결의대회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