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8월 29-31일 평양에서 제2차 남북장관급회담이 열렸다. 31일 박재규 수석대표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만수대의사당에서 오찬을 가졌다. 9월 1일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박재규 통일부 장관이 면담을 갖고 사진 촬영했다. 같은 달 11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특사 자격으로 김용순 노동당 비서 일행이 서울을 방문해 임동원 대통령 특보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두 사람은 12일 한라산 석비 앞에서 기념촬영을 가졌다. 13일 포항제철을 방문한 김용순 노동당 비서의 모습이 보인다.
9월 24일 김일철 북한 인민무력부장 등 북측 대표단이 제주에 도착했다. 조성태 국방부 장관(좌)과 김일철 북한 인민무력부장이 25일 사상 첫 남북국방장관회담에 앞서 악수를 나눴다. 같은 날 김호성 제주도 행정부지사의 안내로 조성태 국방장관과 김일철 인민무력부장이 제주지역을 참관했다. 북측 대표단은 26일 청와대로 김대중 대통령을 예방하고 판문점을 통해 귀환했다.
12월 12일 평양에서 개막된 제4차 남북장관급회담 환영만찬에서 전금진 북측단장과 박재규 남측단장이 건배하고 있다. 13일 제4차 남북장관급회담에 앞서 악수를 나누는 박재규 남측단장과 전금진 북측단장의 모습이 보인다. 14일 고려호텔에서 4차 장관급회담 2차회의가 열렸고, 16일 양측 대표단이 공동보도문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