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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쟁취 결의대회

민족민주운동 관련 단체들이 22일 오후 4시 연세대에서 ‘한․미․일 합동군사훈련 규탄 및 한반도 평화쟁취 국민 결의대회’를 열었다. 문익환씨가 대회사를 하고, 김낙중씨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연설을 했다. 오영식 전대협 의장은 학생 대표로 참석해 연설했다. 민통련 회원들은 “조국통일 가로막는 미․일 외세 몰아내자”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결의대회에 참석했다. 민가협 회원들도 결의대회 중 양심수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결의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평화 쟁취 및 민주인사 석방을 요구하는 플래카드를 들고 연세대 교내 행진을 벌였다. “민주인사 가둬놓고 올림픽이 웬말이냐” 등의 플래카드가 보인다. 평화통일을 가로막는 미국․일본에 대한 화형식도 거행됐다. 민주인사들이 연세대 정문 앞에서 평화 정착을 위한 구호를 외치고 있다. 학생들은 결의대회장 외곽에서 진행된 민통련의 ‘평양 바로알기’ 전시회에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