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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맹사건 구속수감 시인 박노해

91년 3월 12일 사노맹사건으로 수배도중 체포된 박노해 시인의 모습이다. 기자들을 향해 뭔가 말하려는 ‘얼굴없는 시인’ 박노해의 입을 틀어막고 있는 수사관들의 모습 그리고 구속 후 밝은 표정으로 법정에 들어서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박노해 시인이 구속되고 다음해인 92년 4월 29일에 백태웅을 비롯한 중앙위원과 주요간부 전부가 국가 안전기획부에 의해 구속되었고 국가안전기획부는 “사회주의 폭력혁명을 목표로 한 맑스-레닌주의 조직”으로 규정하고, 국가 보안법 상 반국가 단체의 구성 및 그 수괴 임무 종사의 혐의로 기소하였다. 박노해 시인은 이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 받고 수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