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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병곤 백일추모회

91년 3월 15일 향린교회에서 열린 고 김병곤 동지의 백일 추모회 모습이다. 백일추모회에 참석한 백기완 선생, 문익환 목사, 이우정 대표, 박용길 장로 등 재야민주인사들이 고인에게 묵념을 드리고 있다. 85년 7월 전두환 방미반대 기자회견 건으로 구속된 김병곤 동지는 87년 7월 출소했고 12월 대선을 맞아 민통련 대표로 구로구청에 들어간다. 12월 18일 새벽 28개 중대를 투입, 1천여명의 시민을 연행할 당시 상황실장을 맡아 현장지도를 총괄했던 김병곤 동지는 또 다시 구속되었다. 이 사건으로 영등포교도소에서 수감 중 위암을 발견한 고 김병곤 동지. 그의 파란만장했던 경력이 민주화의 장정에 한길로 매진해왔음을 추모회에 참석한 재야인사들이 잘 대변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