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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형택 석방 마중
92년 4월 권형택 전민련 본부 조국통일위원회국장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1년을 선고받고 안양교도소에서 복역하다 만기출소 하는 모습이다. 전민련을 포함한 33개 단체는 160명의 준비위원과 17명의 실행위원을 두고 문익환 목사를 준비위원장으로 선출하고 범민련 남측본부결성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범민족대회를 준비하던 전민련 간부들에 대해 검찰은 91년 1월 24일 이창복 의장, 김희택 사무처장을 전격구속하고 김희선 서울민협의장, 권형택 조통위국장에 대해 수배조치를 내렸다. 도피생활을 해야했던 권형택 국장은 4월 16일 구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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