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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재판 항의시위

90년 8월 23일 서울 대법원에서 열린 김근태 전민련 집행위원장의 재판에 참석한 전민련 등 재야인사들이 무죄석방을 촉구하며 항의시위를 벌이고 있는 모습이다. ‘은폐조작 무죄판결 양심수는 유죄판결, 사법부는 각성하고 노태우는 퇴진하라’는 피켓을 들고 있는 권형택 전민련 조통위국장 등 전민련 간부들의 모습과 양손에 포승줄을 한 채 밝은 미소를 짓는 김근태 집행위원장의 모습등이 담겨 있다. 85년 9월 치안본부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김근태 의장에게 총 10회에 걸친 전기고문, 물고문을 자행한 경관들에 대해 재판이 진행되고 있었으나 사건발생일로부터 무려 5년이 지나도록 1심 선고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