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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련 김희택 석방 환영식

1992년 7월 26일, 김희택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전민련) 사무처장이 의정부교도소에서 1년 6개월의 형기를 마치고 만기출소했다. 오전 6시 의정부교도소 앞에서 김희택 사무처장의 석방환영대회가 열렸다. 김희택 사무처장은 91년 1월 24일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준비위원회 결성관련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이창복 의장과 함께 구속되어 각각 징역 2년 6월에 자격정지 3년씩을 선고받았다가 1년6개월로 감형되었다. 

김희택 사무처장은 한신대학교 재학시절 긴급조치 9호 위반으로 징역 2년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 1979년 특별사면으로 대구교도소에서 출소 했고 84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대변인, 운영위원장을 맡아 활동하다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되었다. 87년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출소한 이후 87년 구속된 김근태 의장을 대신하여 민청련 의장이 되었고 88년 민주통일민중운동연합(민통련) 사무처장을 거쳐 90년 전민련 대변인, 사무처장을 맡아 조국통일 범민족대회 준비위원으로 활동하다 또다시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되었다가 이날 만기출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