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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맹 사건 구속기소 백태웅

92년 7월 29일 사노맹 사건으로 구속되어 공판을 받기 위해 법정으로 들어서고 있는 백태웅씨의 모습이다. 남한 사회주의 노동자 동맹 (사노맹) 은 88년 4월 1일 백태웅, 박노해를 비롯한 약 200여 명이 준비위를 만든 것에서 시작하여, 89년 11월 12일 정식으로 출범을 선언한 이후, 노태우 군사독재정권의 타도와 민주주의 정권의 수립, 그리고 이후 사회주의적 제도로의 사회변혁, 진보적인 노동자정당의 건설 등을 목표로 활동한 자생적 비합법사회주의전위조직이었다. 사노맹의 활동 목적은 군사독재정권의 종식과 민주주의 정권의 수립, 그리고 사회주의적 사회개조를 지향하는 것이었다. 사노맹 사건으로 기소된 인원은 총 300여명에 총 구형량은 500년에 이르는 해방이후 최대의 조직사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