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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항쟁 이후 박형규 목사 행보

88년 5월 27일 박형규 목사가 서울고등법원에서 내란예비음모 혐의에 대해 무죄판결을 받고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과 91년 3월 미 샌프란시스코 소재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열린 "한반도 통일전망에 대한 남북심포지엄" 에서 한 발언의 일부내용을 문제 삼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공항에서 체포되는 모습이다. 73년 남산부활절 예배사건으로 내란예비음모 혐의가 적용되어 구속된 박 목사는 징역 2년을 선고 받았으나 선고 이틀만인 9월27일 돌연 보석으로 결정되어 풀려났다. 이 사건은 10월 유신 이후 유신체제에 정면으로 도전한 최초의 행동이었으며 현직 목사 등 다수의 성직자와 기독 학생이 내란예비음모로 구속된 사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