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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복 석방

88년 10월 3일 이태복 광민사 대표가 대전교도소에서 개천절 특사로 석방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태복 대표는 81년 전국민주학생연맹(민학련)과 전국민주노동연맹(민노련)사건으로 무기징혁을 선고받고 구속 수감 중 개천절 특사로 풀려나고 있다. 석방된 양심수들을 위해 준비된 두부를 먹고 있는 이태복과 사북항쟁의 주역 황인오의 모습, 어머니를 안고 석방된 기쁨을 나누고 있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이 사건과 관련되어 구속된 25명 중 이태복 대표를 제외한 관련자들대부분은 형의 집행유예, 집행면제, 집행정지 등으로 석방되었으나 유독, 이태복 대표만은 석방되지 못한 채 장기수로 살아오다 이 날 특사로 석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