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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돈명과 민주화 활동
인권변호사로 더 잘 알려진 이돈명 변호사의 모습이다. 민통련 지도위원, 천주교정의평화위원회 회장등을 역임하며 우리 사회의 민주화를 위해 헌신해 온 이돈명 변호사의 조선대 총장시절등이 담겨 있다. 이돈명 변호사는 민통련 시절 이부영 의장을 은닉했다는 이유로 구속되는 등 고초를 겪었다. 70,80년대 우리 사회의 모든 민주투사들을 위해 무수한 법정에서 변호해왔으며 부천경찰서 성고문 사건 피해자 권인숙양, 민통련 문익환 의장등의 변론을 맡아 인권변호사로서 활동 해 왔다. 이 변호사는 구속당시 ‘민족 모두가 겪는 수난인데 나라고 빠질 수도 없다’는 말을 남기는 등 이 사회 마지막 양심의 보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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