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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로고

고 김병곤 묘비 제막

90년 12월 10일 삼오제에 있었던 김병곤 동지 묘비 제막식의 모습이다. 제막식에서 추도사를 한 문익환 목사가 묘비를 어루만지며 고인을 회상하고 있다. 묘비 뒷면에는 김병곤 동지의 옥중서신에서 발췌한 “골짜기가 깊으면 산도 높은 법이니 이 기나긴 겨울이 춥고 혹독할수록 우리들의 봄은 더욱 찬란하리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고 김병곤 동지 묘소에 분향하는 김병곤 동지 동반자 박문숙과 이를 지켜보는 지인들의 모습 등 묘비 제막식 사진들이 담겨 있다. 참석자들은 ‘고인은 이땅위에 굴종과 억압이 없는 참다운 민주사회를 세우겠다는 일념으로 모진 세월을 견뎌온 탁월한 운동가’였음을 회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