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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치소 재소자 폭행 항의방문

90년 8월 31일 서울구치소 앞에서 민가협 회원들이 재소자 폭행사건에 대해 규탄시위를 벌이고 있는 모습이다. 민자당의 등장과 함께 공안정국이 돌아오고 감옥은 다시 양심수들로 가득 차게 되었고 탄압은 강화되었다. 가장 먼저 장기수에 대한 서신과 면회가 금지되었고 연초부터는 전국의 교도소에서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8월27일 발생한 서울구치소 폭행사건도 이 연장선에서 ‘재소자들의 사기를 꺾고 효율적으로 통제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계획된 폭행이었다. 이 일을 시작으로 전국의 교도소로 확산될 것을 우려한 민가협 회원들과 민주단체 회원들이 서울구치소 앞에서 폭력규탄 시위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