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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로고

전국 고문피해자 모임

96년 3월 9일 명동성당에서 열린 전국고문( 및 공권력, 제도폭력) 피해자 모임의 집회모습이다. 짓눌리고 왜곡되어진 역사를 바로 세워 민족정기를 되살리고 모든 국민이 차별 없이 인간답게 살아가는 참 세상을 건설해 보고자 하는 민주화의 염원에 대해 폭압적 권력의 시녀가 되어버린 공권력은 인간의 탈을 쓰고 해서는 안되는 고문과 고문에 의한 조작 등 반 인륜적 범죄행위를 자행했다. 일제 시대 이후 수 만명이 넘는 고문 피해자들은 망가진 심신을 치료받기는커녕 사회의 무관심과 생활고 때문에 많은 이들이 죽어갔고 힘든 생활을 해 왔다. 이에 고문 피해자들은 암울한 현실을 벗겨내고 고문 피해의 진상규명, 명예회복, 피해 배상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고문피해자모임을 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