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컬렉션
양심수석방을 위한 시와 음악의 밤
90년 12월 7일과 8일 이틀 동안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민가협과 세종대학교 총학생회 공동주최로 열린 양심수를 위한 시와 노래의 밤 • 2 행사 모습이다. 이 공연은 양심수 문제를 사회 문제화하고 양심수를 양산하는 사회구조를 밝히며 이들의 석방 당위성을 강조하고자 마련하였다. 예울림, 노래마을, 정태춘, 안치환, 등의 노래공연과 함께 10년 가까이 징역을 살았던 김남주 시인이 나와 한 양심수의 하루생활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또한 문익환 목사가 나와 시낭송과 평양에서 불렀다던 ‘마른잎 다시 살아나“를 불러 공연을 한층 더 빛내주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양심수를 아버지를 둔 아들 딸들이 아버지의 석방과 민주화를 염원한 그림 16점과 5년간의 민가협 활동을 담은 사진들이 전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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