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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가협 기자회견
91년 1월 21일 평민당사에서 열린 국가보안법 완전 철폐와 양심수 전원석방 기자회견장의 모습이다. 박종철 열사 4주기를 맞아 ‘반고문 인권옹호 결의문’을 채택하여 시국사건에서부터 일반범죄사건에까지 고문이 관행처럼 되어 있고 안기부에서부터 일선 경찰서까지 고문수사가 만연하고 있음을 질타했다. 또한, 다가오는 지자체 선거에 앞서 그간 이땅의 민주화와 민중의 권익을 위해 애써왔던 노동자, 농민, 학생, 교사, 등 민주인사의 사면, 복권, 수배해제 조치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며 국민이 자유롭게 자신의 정치적 의사를 표시할 수 있도록 제반의 개혁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요지의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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