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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권익수호 및 에바다비리척결촉구대회

97년 3월 8일 서울역 앞에서 전국장애인권익수호 및 에바다비리척결촉구대회가 열리고 있는 모습이다. 철야농성 102일째를 알리는 피켓을 든 장애우들이 에바다재단 비리수사 및 장애우 처우개선을 외치며 시위를 하고 있다. 그러나 인권유린과 비리, 추위와 배고픔을 견디다 못해 터져 나온 ‘사람답게 살고싶다’는 어린 농아학생들의 피맺힌 절규가 102일째 철야농성으로 이어지고 있다. 96년 11월 27일 새벽5시경 어린 농아학생들이 성서의 말씀인 〈오직 공법을 물같이 정의를 하수같이 흘릴지어다〉라는 기치를 들고 농성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 어린 농아학생들의 피맺힌 절규를 최성창 일가는 공권력을 동원하여 무참히 짓밟았고 이에 분노한교사, 학부모들은 진상을 파악한 후 에바다 복지회 비리척결 투쟁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