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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수 전원석방 쟁취 시민결의대회

1988년 9월 8일 고려대학교에서 양심수 전원석방 쟁취 시민결의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는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 8.14석방자, 전국교도소 민주화옥중투쟁위원회, 민주통일민중운동연합(민통련), 서울민족민주운동협의회 준비위원회가 주최했다.

8.15 특사로 풀려난 8.14 석방자들이 독재감옥의 상징물을 만들어 화형식을 갖고 있는 장면, 시민결의대회에 참석한 김근태 민청련 전 의장 등의 모습들이 담겨 있다. 이 집회의 특징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장기수에 대한 문제를 특히 강조했다는 점과 반민족적, 반민중적 올림픽을 맞이하여 이 올림픽에 참여한 각 나라의 평화 애호인에게 한국내의 민주화투쟁과 특히 양심수 석방 투쟁에 지원 격려해 줄 것을 촉구 하는 내용을 발표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