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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가협 목요집회
94년 탑골공원에서 열린 민가협 목요집회의 모습이다. 93년 9월 23일 시작하여 매주 목요일마다 열어온 "양심수 석방과 국가보안법 철폐를 위한 목요집회". 민간인 출신 대통령이 당선되었으나 변함없는 인권현실을 알리고자 거리에서 집회가 시작되었고 그동안 잊혀져있던 3,40년 초장기수들의 존재를 알려내고, '양심수'를 인정하게 만들었다. 또한 호소할 길 없는 인권침해들을 고발하고 해결을 촉구하는 활동을 하여왔다. 이제는 고난과 희망을 상징하는 보랏빛 수건을 두른 어머니들은 인권의 상징이 되었다. 목요집회는 국가보안법이 폐지되고 인권이 실현되는 그날까지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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