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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로고

연세대에서 열린 양심수 전원석방, 수배해제쟁취 및 반독재 결의대회 모습

88년 3월 5일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민가협과 2.27 석방자들의 주최로 열린 양심수 전원석방 수배해제 쟁취 및 반독재 투쟁 결의대회의 모습이다. 노태우 정권은 이른바 ‘건국이래 최대사면’이라고 속이고 1.200여명의 양심수중 127명만 석방한 것에 대해 분노한 민주단체들은 기만적인 선별석방을 규탄하며 지속적으로 농성투쟁을 전개했다. 한편 허인회 삼민투 위원장, 함운경 등 2.27 석방자들은 출소하자마자 양심수 전원 석방쟁취대회에 동참하여 법무부 항의방문, 3.1절 민족해방운동 69주년 기념식에 참여했다가 또다시 경찰들에게 불법 연행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