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수 석방과 수배자 해제 쟁취대회
88년 7월 12일 대학로에서 열린 양심수전원 석방 수배자 해제 쟁취를 위한 국민대회의 모습이다. 민가협과 6.30 석방자들이 공동주관하여 국민대회를 열고 전원석방쟁취 평화대행진을 하고 있다. 행진행렬이 대학로에서 종묘 앞, 종로2가, 검찰청으로 향하고 있다. ‘민주세력 총 단결로 군사파쇼 타도하자’란 플래카드를 들고 쟁취대회에 참가한 서건추 회원들, 쟁취대회 에 참가한 임채정, 이해찬 등 민통련 관계자들, 어깨띠를 두르고 나란히 행진하는 김영삼, 김대중 야당 총재들의 모습들이 담겨 있다. 대회 참석자들은 ‘부정부패 투옥고문 독재정권 물러가라’, ‘갇혀있는 애국자를 투쟁으로 구출하자’라는 현수막을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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