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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장애인고용촉진 걷기대회

96년 4월 20일 장애인한가족협회 주최로 종묘공원에서 열린 장애인 노동권리 확보를 위한 장애인고용촉진 걷기대회의 모습이다. ‘장애인에게 일터를’이라고 적힌 대형 현수막이 무대를 장식하고 있다. 장애인 의무고용 등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는 장애협 회원들, 인사말을 수화로 이야기하는 장애우 등 대회의 다양한 사진들이 담겨 있다. 장애인 고용촉진 걷기대회는 장애인 문제의 근본적 해결은 '노동을 통한 사회참여'로 해결될 수 있음을 선포하는 행사였다. 이 행사 이전까지 장애인협회는 10여개 지부를 순회하며 장애인 고용촉진 걷기대회를 개최하고 4월 20일 장애인 노동권리 확보를 위한 제1회 장애인 고용촉진 걷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후 걷기대회는 전장협의 4월 20일의 날 행사로 중요하게 자리매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