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사해체 및 양심수전원석방 촉구대회
90년 10월 27일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민가협 서총련 공동주최로 열린 보안사해체 및 양심수전원석방 촉구대회의 모습이다. 군대내 의문사한 영정들을 들고 참가한 유가협 회원들의 모습과, 석방된 이후 처음으로 집회에 참석한 문익환 목사가 양심수 석방 촉구 연설하는 모습, 양심수 석방 및 보안사 해체를 외치는 학생들의 모습들이 담겨 있다. 학생들은 군의 범죄적 행위에 대한 폭로로 국민의 기본권 쟁취와 군 민주화에 기여한 윤이병을 보호하기 위해 특별검거령의 즉각 해제, 윤이병을 명예 제대시켜 자랑스러운 시민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을 촉구하고 또한, 불법적인 민간인 사찰을 자행하는 보안사, 안기부, 치안본부의 즉각 해체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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