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로고

전대협 소속 대학생 평양 방문

1991년 6월 1일 전대협 김종식 의장이 범청학련 북쪽 행사 참석을 위해 파견할 전대협 대표 성용승, 박성희씨와 만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전대협 산하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한 학생추진위원회’ 한철수 위원장도 참석했다. 김종식 의장이 박성희, 성용승씨에게 반지를 끼워주고 있다. 전대협 대표인 두 사람은 24일 독일 베를린에 파견됐다 그 후 방북했다.
1998년 8월 19일 범청학련 공동사무국에서 일하다 귀국한 유세홍, 최정남, 도종화, 박성희, 성용승씨가 귀국 후 기자회견을 했다. 독일 베를린에 범청학련 사무실을 두고 활동하다 귀국한 박성희씨 등 5명은 19일 종로성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북한과 한총련을 비판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박씨와 함께 91년 방북했던 성용승, 94년 방북한 최정남, 96년 방북한 유세홍, 도종화씨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국민 여러분께 사죄드립니다’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통일을 앞당기겠다는 마음과 감상적인 통일론에 매몰돼 북한을 방문했다”며 “결과적으로 실정법을 어기고 북한과 한총련의 잘못된 통일운동에 도움을 준 데 대해 국민에게 사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