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컬렉션
전대협 의장 송갑석 선거공판장에 나온 가족들의 모습
서울형사지법 합의30부는 15일 자주민주통일그룹 사건과 관련, 구속 기소돼 징역 10년 자격정지 10년을 구형받은 송갑석 전 전대협 의장에게 징역 6년 자격정지 6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각종 증거자료에 나타난 조직의 활동과 구성 목적 등을 살펴볼 때 자민통그룹은 국가의 존립과 안전을 위협하는 반국가단체임이 분명하다”면서 “특히 송 피고인은 북한의 조국통일위원회와 팩시밀리를 통해 남북청년학생회담에 관한 내용을 주고받은 점과 각종 불법시위를 연 점 등이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날 재판이 시작된 뒤 송씨 등이 입장할 때와 판결문을 낭독할 때, 대학생 방청객 100여명이 ‘동지가’ ‘단결투쟁가’ 등의 노래를 반복해서 부르고 “백만학도 단결하여 전대협 의장 구출하자”는 등의 구호를 외쳐 판결문 낭독이 4-5차례 중단돼 선고 자체가 30여분간 늦어지기도 했다. 선거공판장에 나온 전대협 의장 송갑석 어머니가 실신해서 업혀가는 모습, 선거공판장에 나온 가족들이 흥분해서 주저앉아있는 모습이 보인다.
이날 재판이 시작된 뒤 송씨 등이 입장할 때와 판결문을 낭독할 때, 대학생 방청객 100여명이 ‘동지가’ ‘단결투쟁가’ 등의 노래를 반복해서 부르고 “백만학도 단결하여 전대협 의장 구출하자”는 등의 구호를 외쳐 판결문 낭독이 4-5차례 중단돼 선고 자체가 30여분간 늦어지기도 했다. 선거공판장에 나온 전대협 의장 송갑석 어머니가 실신해서 업혀가는 모습, 선거공판장에 나온 가족들이 흥분해서 주저앉아있는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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