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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주년 학생의 날 계승대회

서울시내 36개 대학생 2천여명은 2일 오후 3시 한양대 학생회관 앞에서 전대협 주최로 제62회 학생의 날 기념식을 갖고 한미 전시접수국지원협정 반대를 요구하는 횃불거리 시위를 벌였다. 학생들은 이날 집회에서 “한미 전시접수국지원협정은 제2의 을사보호조약”이라며, 이 협정의 철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을 결의했다. 학생들은 또 일제 탄압에 저항했던 선배들의 항일정신을 이어받아 “민주정부 수립과 조국통일에 전력할 것”을 다짐했다.
62주년 학생의 날 행사에서 횃불을 들고 행진하는 학생들, 62주년 학생의 날을 맞이하여 한양대에서 화형식을 거행하는 모습, 불타는 부시의 초상화와 성조기를 보며 구호를 외치는 학생들 모습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