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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민중적 통일정책분쇄와 민주압살파쇼민자당 타도를 위한 백만학도 결의대회

서울대 등 전국 19개 대학생과 노동자 1,500여명은 26일 오후 7시30분부터 서울대 아크로폴리스광장에서 ‘민중당 건설을 위한 노동자․학생 결의대회’를 가졌다. ‘민중정당 건설을 위한 전국학생추진위’와 ‘민중정당 건설을 위한 서울노동자추진위’ 주최로 열린 이날 대회에서 참석자들은 “민주주의는 독재정권과 자본가의 민중 착취를 위한 질서로 변했고 보수야당은 민중을 들러리로 이용하고 있다”며 “자본가와 보수야당의 정치적 영향력과 이데올로기만이 독점하고 있는 합법 정치영역에 민중이 진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석자들은 대회를 마치고 27일의 ‘반민중적 통일정책 분쇄와 민자당 타도를 위한 백만학도 결의대회’를 위해 밤샘농성에 들어갔다. “반동적 북방정책, 투쟁으로 분쇄하고 민중탄압․민중압살 노태우정권 타도하자”라고 적힌 플래카드가 보인다. 많은 대자보도 내걸렸다. 민중당 건설, 민중연합 건설, 반민중적 통일정책 분쇄와 민주압살 파쇼민자당 타도를 위한 내용이 담겨있다. ‘타도 노태우’라고 쓰인 깃발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