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진 이재호 6주기 및 92 서총련 반미구국 선포식
서총련 소속 대학생 500여명은 28일 오후 2시 서울대 도서관 앞 광장에서 ‘고 김세진․이재호 열사 추모제 및 반미구국투쟁 선포식’을 갖고 주한미군 철수와 미국의 내정간섭 중단, 수입개방압력 철회 등을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집회를 마친 학생들은 7시15분께 종로2가에 모여 백범 김구선생 암살 진상규명, 주한미군 철수 등의 요구사항이 담긴 항의서한을 그레그 주한 미국대사에게 전달하기 위해 미대사관 쪽으로 진출하려다 경찰이 저지하자 한 때 종로2가 2차선 도로를 점거한 채 연좌농성을 벌였다.
참가자들이 “경제침략 내정간섭 미국은 이 땅을 떠나라”는 현수막을 들고 거리시위를 벌이고 있다. “백범암살 배후조종 미국놈들 몰아내자”는 패널을 들고 시위를 벌이는 사람들을 진압하고 있는 전경, 선포식 참가 학생에게 방패를 내려찍는 백골단, 종각역에서 반미시위를 벌이고 있는 서총련의 모습이 보인다.
참가자들이 “경제침략 내정간섭 미국은 이 땅을 떠나라”는 현수막을 들고 거리시위를 벌이고 있다. “백범암살 배후조종 미국놈들 몰아내자”는 패널을 들고 시위를 벌이는 사람들을 진압하고 있는 전경, 선포식 참가 학생에게 방패를 내려찍는 백골단, 종각역에서 반미시위를 벌이고 있는 서총련의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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